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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영재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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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설의백호 2019. 10.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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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트는 '차세대영재기업인' 입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3기로 수료한 곳이기도 해서, 매우 주관적인 의견들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차세대영재 기업인의 정식 사업명은 'IP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사업'이며 매년 선발을 진행, 2019년에는 10가 한창 교육을 받고 있고 2020년 11기를 포스텍과 카이스트 모두 2019년 9월달에 접수, 10월에 1차 전형이 발표 났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2020년 하반기에 접수 예정인 12기를 노려 보시길 바랍니다. 
 

 본 영재원에 대해 생소하신 분도 계실 거고, 나도 들어봤다 하시는 분, 혹은 지금이나 예전에 수료했던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드리자면 교육은 포스텍(포항공대)와 카이스트에서 진행되며, 주로 온라인 수업을 듣습니다. 그리고 방학이나 분기별로 자신이 속한 기관에 가서 오프라인 교육을 듣는데, 주로 캠프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오프라인(집체) 교육에서는 부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두 기관 모두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아니고 한 기관을 선택해 쭉 수업을 듣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만날 수는 없느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교류회처럼 서로 섞여 교육과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출저: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

 지원자격은 중학생이며, 정규학교 미 재학생일 경우 이에 준하는 연령(13~16세)에 해당해야 합니다. 참고로 심화과정은 대학생을 선발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지원 자격이 수료생에 한합니다. 그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하며 간혹 일반인 대상으로 모집을 하기도 하니 공지시항을 보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중요한 것을 여태까지 말씀 안 드렸습니다. 바로 무엇을 배우느냐라는 부분입니다. 저도 이 과정을 3기로 수료했지만 시간도 지나고, 수업을 대강듣는 학생이였는지(......) 딱히 정의하기 어려워서 포스텍 영재원 홈페이지에서 발췌해 봤습니다. 여러개가 명시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로 '특허청으로부터 국가지원을 받아 중/고등학교 영재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기반(Intellectual Property)+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외 최초의 영재기업인 교육' 이라는 부분이 존재하더 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 '창의와 혁신의 시대에 필요한 지식재산기반의 창업인재를 키우는 교육으로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통하여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 기술기반 기업인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기본‧심화과정(중/고등학생 대상)에서 대학과정(대학생 대상)으로 연계되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Lifecycle 설계' 등등이 존재하는데 전부 사실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식을 기반으로 배우긴 하지만 수학 공식이나 물리 문제 같이 답을 정해진 것이 아닌 국어나 영어 같이 자의적인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기반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자신의 꿈을 찾는 등 어떻게 보면 추상적인 부분을 다루기도 합니다만, 제 경험상 이야기 드리자면 현실적이면서 미래 지향적인 지식과 조금 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저: 카이스트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

그리고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햇갈려 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알려드리는데,  본 프로그램은 영재 교육이 맞습니다만 교육청 소속 영재원이 아닌 특허청 소속 영재원 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과학영재나 수학영재와는 약간 다르다는 의미 입니다. 즉, 여러분이 생각한는 영재는 교육청 소속의 영재를 의미합니다. 관련된 사소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드리자면 집체 교육 때문에 학교에 문의할 일이 생겨 교무실에 물어 봤었는데, 담당 하시는 분이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여기저기 수소문 해본 결과, 본 영재원은 특허청 소속이여서 교육청의 방침에 해당되지 않아 처리가 어렵다는 것이 결론 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론 각 기관이 공문을 통해 협의를 해 원만히 해결되긴 했으나 과거에는 좀 생소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10기나 배출했고, 제도나 환경적으로 많은 부분이 변했으니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아. 그렇다고 일부 대학이나 기관 블라인드 자소서나 서류 등에 ' 아~그럼 이건 대외 경력이나 영재원에 해당 안되니 기록해두 되겠네~' 라고 여기시면 안 됩니다. 지금도 이런 블라인드 서류를 요구하는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영재원도  그런 종류의 규제에는 해당되더군요. 즉, 활용하실때 잘 알아보시라는 의미입니다.

 

 하단에 각 영재원들 링크와 문의처를 올려 드리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차세대 영재 기업인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개인적으로는 발명, 특허, 지식 등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의 꿈에 대해 심층적으로 사고하고 싶다면 꼭 지원해 보시라고 하고 싶으며, 제 경우는 매우 유익했고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지원하신다면 합격거라 믿으며, 다음 포스트로 찾아 뵙겠습니다.

 
관련 문의처: 
  •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 (042-481-3572)
  •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영재교육연구원 (02-3459-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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