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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치사량(LD50)와 반수 치사농도(LC50) 알아보기

학습/안전

by 전설의백호 2021. 6. 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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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반수 치사량인 LD와 반수 치사농도인 LC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수 치사량(이하 LD50)과 반수 치사농도(이하 LC50)는 화학 안전에 있어 중요한 수치 중 하나로, 화학물질의 급성독성 지표로써 활용되는 수치 중 하나입니다. 

특히 LD와 LC 모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사량을 비교하는 지표로써, 주로 실험체로 동물들을 사용하지만 사고로 인해 사람이 사망할 경우에는 해당 사례를 기반으로 산출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실험을 기반으로 측정된 값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차이나 MLD와 다르게 사람에게 적용됐을 경우 개인차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전문가의 판단 없이 임의대로 해당 수치를 맹신하고 화학 물질을 사용하시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LD나 LC가 존재한다고 모두 독물이나 극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물이나 설탕도 LD50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수치는 단지 실험적 수치일 뿐이고 해당 값이 기준치 이하로 낮거나,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경우에만 독물이나 극물로 판정된다는 점도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먼저 반수 치사량은 영문 표기인 Lethal Dose의 앞글자를 따서 LD50로 표현하며, 반수치사용량이라고도 표현합니다.

LD는 검체를 실험체에 투여시켰을 때 일정기간 동안 해당 실험체의 몇 %가 사망하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투여량으로, 단위는 체중 kg당 물질 투여 용량 단위(mg)로 mg/kg와 같이 표현합니다. 이때 투여방법은 경구나 피하주사, 경피 등이 있고, 실험 기간은 보통 4일에서 14일 정도를 관찰하지만, 물질에 따라 다르게 기간을 지정합니다.

참고로 LD10은 해당 물질을 투여받은 실험체 중 10%가 사망함을 의미하고, LD50은 해당 실험체 중 50%가 사망했음을 의미하고, 서로 다른 물질에 대한 독성 판단은 LD50 값이 작을수록 해당 물질이 적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체의 50%가 사망했다는 의미임으로 해당 값이 작을수록 치사 독성이 강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다음으로 반수 치사농도도 Lethal Concentration의 앞글자를 따서 LC50로 표현합니다. LC는 실험체에 검체를 흡입노출시켜, 일정 기간 동안 실험동물 중 몇 %가 사망하는지 측정하는 검체 노출농도로, 단위는 mg/L나 ppm을 사용합니다. 

LC10은 해당 물질에 노출된 실험체 중 10%가 사망함을 의미하고, LC50은 해당 실험체 중 50%가 사망한 경우입니다.

단위에서 볼 수 있듯이 LC의 경우 주로 기체에 대해 사용하게 되며, LD는 주로 액체나 고체에 사용하고, 방사선의 경우에는 총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LD를 이용합니다. 

 

이상 이번 포스트에서는 ' LD(반수 치사량)와 LC(반수 치사농도)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LD와 LC를 이용해 유독물과 특정 유독물을 구분하는 것처럼 해당 지표들은 실험이나 기준치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 외에도 화학물질의 위험성 평가와 판단에 다양한 지표가 사용됨에 따라 두 지표 외에도 다양한 지표에 대한 개념과 산출 방법을 알고 계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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